KOEM, 제주 차귀도서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 실시…해양쓰레기 3톤 수거
시민단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 강화…청정 무인도서 해양환경 조성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 차귀도에서 '2026년 제1차 무인도서 해양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인도서 해양정화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와 그 주변 해역에 쌓인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섬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민·관 합동 환경 보호 활동이다.
KOEM은 무인도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체계적 관리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해양정화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단법인 섬즈업 등 시민단체와 협업해 경남과 강원지역 무인도서를 정화했으며, 올해는 민간기업인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도 캠페인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을 포함해 총 60여 명의 민간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제주 차귀도 해안가와 수중에서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차귀도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직접 무인도서를 살피고 가꾸며 차귀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해양정화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민관협업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정한 무인도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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