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촌캉스로"…16일 서울광장서 '농촌여행 페스티벌' 개최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 7월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여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도농 교류의 날(7.7.)을 기념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여름 휴가철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여행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4 ⓒ 뉴스1 이동원 기자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해 7월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여해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도농 교류의 날(7.7.)을 기념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여름 휴가철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여행으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4 ⓒ 뉴스1 이동원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들에게 농촌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바쁜 일상 속 쉼표, 촌캉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9개 도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 농촌관광 청년사업가들이 참여해 총 67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전통 엿 만들기, 천연 방향제 제작, 감물염색, 키링·공예품 만들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농촌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농촌관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농촌관광 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농촌여행 정보 제공을 비롯해 AI 즉석 사진 촬영, 농촌여행 DIY 키캡·키링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무대에서는 충남 아산 외암마을의 다듬이 난타 공연과 전남 곡성 가정마을의 호남여성농악 판굿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농촌관광 OX퀴즈와 초성퀴즈, 여름밤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국 9개 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부스를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와 룰렛 이벤트, 우수 홍보관 투표, 만족도 조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농촌여행 페스티벌 기념행사도 열린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촌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여름 여행은 농촌으로', '바쁜 일상 속 쉼표, 촌캉스'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한편 농촌관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1192개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1272만 명, 외국인 관광객은 17만 명에 달했다.

특히 농식품부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범 운영한 '농촌관광 가는 주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간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470만8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농촌관광종합포털 '웰촌' 방문 건수도 61.9% 늘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3월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은 자연과 문화, 미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도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과 특별한 추억을,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