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월 취업자 4만명 감소…17개월 만에 증가세 꺾였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6.5.13 ⓒ 뉴스1 김성진 기자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6.5.13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4만 명 줄어들면서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가데이터처는 5월 취업자가 2912만 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만 명(0.1%)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별 취업자 수는 지난 2024년 12월 5만 2000명 감소했으나, 지난해 1월 증가 전환한 뒤 4월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최근 취업자 수 증가폭을 살펴보면 올해 1월 10만 명대를 기록한 후 2월(23만 4000명)과 3월(20만 6000명) 연속으로 20만 명대 취업자 수 증가 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4월에는 취업자 수가 7만 4000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증가 폭이 줄었고, 지난달에는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17만 1000명, 30대에서 6만 2000명, 50대에서 2만 5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에서 25만 1000명, 40대에서 4만 30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5만 5000명 줄었다.

지난달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실업자는 8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5000명(3.0%)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 4000명(1.7%) 늘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육아(-8만 8000명, -13.1%)에서 감소했으나 가사(12만 6000명, 2.2%), 재학·수강(12만 4000명, 3.9%) 등에서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243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7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3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