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첨단바이오 총집결…농식품부, 미래 농업 R&D 판 키운다
분야 간 협업, 시너지 창출 위한 100인 전문가협의체 출범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7~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농식품 융합기술연구협의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농식품 분야의 융복합 연구개발(R&D)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 생산성 향상을 넘어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대응까지 농식품 연구개발의 역할이 확대하는 상황 속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기술 경쟁은 앞으로 농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에는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미래 첨단기술 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에 따라 농업 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 중심의 '농식품 융합기술연구협의체'를 신설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혁신·도전형 융합기술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참여 전문가를 100명 규모로 확대해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데이터 △피지컬AI·로봇 △첨단기계·설비 △첨단바이오·소재 △에너지·탄소중립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첨단바이오, 기후변화, 농업 인공지능전환(AX) 등 농식품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과 융합기술 아이디어 발표·토론이 진행됐다.
첫날인 27일에는 첨단바이오·소재 및 에너지·탄소중립 분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선도형 농식품 신산업 혁신 전략 및 로드맵', '첨단바이오 분야 농식품 R&D 추진 전략' 등을 공유하고 분과별 융합기술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28일에는 피지컬AI·로봇, AI·데이터, 첨단기계·설비 분과를 중심으로 '농업 AX 현황 진단 및 발전 방안', '스마트농업 분야 R&D 추진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 종료 이후 후속 연구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향후 농식품 R&D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 중심의 연구개발 추진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과장은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융합기술 적용은 필수적인 과제"라며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가 농식품 연구개발(R&D)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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