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쇼핑몰 '그린테크라이프' 피해 급증…제품 불량에도 환급 지연

1~3월 상담 8건서 4월 107건·5월 103건…배송 지연·환급 지연 피해 집중
환급 비율 50%대서 12.6%로 급락…"결제 전 사업자 정보 확인해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오장환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중고 휴대전화 판매 온라인 쇼핑몰 '그린테크라이프'를 이용한 소비자의 스마트폰 미배송 및 청약철회 관련 피해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그린테크라이트' 관련 상담이 총 218건으로 집계됐다며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상담은 8건에 불과했지만 4월에는 107건, 이달 20일 기준으로는 10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상담 내용으로는 해당 쇼핑몰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배송 지연 혹은 제품 불량으로 환급을 요청했으나 환급을 지연하는 사례가 86.7%(189건)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부당행위 18건(8.3%), 단순문의 6건(2.8%), 가격요금 4건(1.8%), 품질 1건(0.4%) 순이었다.

불만 해소율은 1~3월까지는 환급 비율이 50% 이상이었으나 사업자 연락 어려움 등으로 인해 4월 30.8%, 이달 12.6%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 휴대전화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린테크라이프' 쇼핑몰 이용 시 피해 사례가 많으므로 주의할 것 △제품 구입(결제) 전에 사업자 정보를 확인해 믿을 만한 판매자인지 확인할 것 △가급적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할 것 △제품 품질 및 색상 등 상세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