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제기구 AI 사무소 한국에 집적화…'글로벌 AI 허브' 육성"
EBRD와 AI K허브 설립 협력의향서 체결
WB·ADB·IDB·CABEI 이어 AI 국제협력 확대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국제기구 AI 사무소들을 한국에 집적화해 AI 국제협력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면담을 갖고 "현재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의 협력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력의향서 서명으로 시작된 EBRD와의 협력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와 르노-바소 총재는 이날 EBRD의 '인공지능 K허브' 설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동 허브는 EBRD의 개발도상국 대상 개발협력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개도국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무소로 한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면담에서 "AI는 개발도상국에 경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한국이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 구상을 설명했다. 재정경제부는 글로벌 AI 기본사회가 인류 보편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해 AI 발전의 혜택을 전 세계가 함께 누리도록 하겠다는 한국의 AI 국제협력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WB는 지난해 12월 AI 사무소를 개소했고, IDB는 지난 4월, ADB는 이달 각각 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ABEI와도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EBRD의 에너지 정책과 한국 인력 진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면담에서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AI 전환(AI Transformation·AX)과 녹색전환(Green Transformation·GX) 전략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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