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청년·청소년 100명과 간담회

다음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을 그리다 청년 라이브톡 개최
청년정책·국가 미래비전 수립·재정운용 방향 등 논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5 ⓒ 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9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획처는 이날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다음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을 그리다 청년 라이브톡'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년단체,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중·고등학생, 청년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청년정책 현황과 추진 계획, 국가 미래비전 수립 및 재정운용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청년 정책건의 언박싱', '2045년 청년이 고를 대한민국', '청년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청년 정책건의 언박싱에서는 청년 기업가와 청년단체, 대학생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일자리·자산·지방·주거 등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과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한 어려움을 지적하며 지방 불균형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전환기에 고숙련 현장직·기술직에 대한 처우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등 구체적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또 AI 전환과 저출산 등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2045년 밸런스 게임' 등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원하는 미래 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청년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는 정부가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나침반이자 새로운 정책의 씨앗"이라며 "청년들의 오늘 이야기와 질문이 대한민국 내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있어도 모르면 없는 것과 같은 만큼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