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도봉구장애인체육회, 재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수중 재활 도입

지난해 '지역사회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 성과 바탕 사업 확장
뇌병변 장애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수중재활운동 신규 도입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제공)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31일 서울 도봉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안착시킨 '지역사회 재활체육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사회 재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고령 뇌병변 장애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운동 특화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수중재활운동은 수중 적응, 근력 및 심폐운동, 기초 수영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장애유형과 기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을 제공한다.

기존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체력평가, 전문인력 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도봉구 주민의 건강증진 활성화에 기여한다.

국립재활원은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체력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 신체기능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맞춤형 상담 제공과 인력 파견을 통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봉구장애인체육회는 참여자 모집부터 장소, 인력 제공, 예산 등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활체육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국 보건소 및 장애인복지관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주 국립재활원 원장 직무대리는 "재활체육이 단순히 운동을 넘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모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해 구축한 네트워크가 올해는 더욱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매를 맺게 되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구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동시에 지역사회 참여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