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바이오 제조분야 AI 전환에 올해 230억 투입…5년간 1450억 지원

바이오-AI 업계, M.AX(제조 AI전환) 확산 위해 맞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19일 세종대학교에서 'AI 바이오 M.AX(제조 AI전환) 얼라이언스 Meet-up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지난해 9월 출범한 M.AX 얼라이언스 AI 바이오 분과의 운영성과와 산업부의 올해 얼라이언스 운영방향을 업계에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피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 140여개 사와 아론티어, 스탠다임 등 AI 기업 70여개 사를 비롯해, 연구소·학교·병원 관계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AI 기술이 제조 산업 전반에 빠르게 보급됨에 따라 바이오 제조 경쟁도 이전보다 훨씬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과 AI 기술의 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파마는 바이오 제조 공정에 활용되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빅테크 기업과 합작 투자하는 등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세계적 흐름 속 산업부는 올해 우리 기업이 AI 확산을 통해 바이오 제조 역량을 총결집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AI 바이오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제조 AX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 내 바이오 기업과 AI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2026년 바이오 프로그램형 R&D로 약 230억 원(신규 과제의 68%)을 우선 지원하고 5년간 총 14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요-AI-소부장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오는 2027년 바이오 앵커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바이오 제조 거점 구축사업도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산업부는 바이오 제조 공정별 핵심 AI 모델 개발 지원, 핵심 소부장 국산화, 공공 바이오 제조 인프라 구축,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M.AX 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