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업생산 393.5만톤, 생산액 10.2조원…물량 8.7%↑·금액 1.4%↑
연근해·해면양식 증가, 원양어업은 20% 감소
생산금액 10조 이상↑…고등어·멸치 단가 상승 영향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지난해 연근해·해면양식·내수면어업 생산이 늘면서 전체 어업생산량이 전년보다 8.7% 증가한 393만 5000톤을 기록했다. 다만 원양어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어업생산 금액은 고등어류·멸치 등 생산 증가와 일부 어종 단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총 393만 5000톤으로 전년(361만 9000톤)보다 31만 6000톤(8.7%) 증가했다.
고등어류·멸치·까나리·살오징어 등 연근해어업은 자원량 증가로 전년보다 13만 7000톤(16.3%) 늘었다. 해면양식업은 넙치류·전복류·김류·미역류 등의 생산이 늘며 27만 2000톤(12.0%) 증가했다. 내수면어업도 뱀장어·송어류·우렁이류 출하 증가로 4000톤(9.3%) 늘었다.
반면 가다랑어·오징어류·한치류 등의 어획이 줄면서 원양어업은 전년보다 9만 7000톤(-20.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어업생산 금액은 전년(10조 976억 원)보다 1389억 원(1.4%) 증가한 10조 2366억 원을 기록했다.
연근해어업은 4조 5656억 원으로 전년보다 3933억 원(9.4%) 증가했으며, 해면양식업은 3조 8017억 원으로 766억 원(2.1%)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고등어류·멸치, 미역류 등의 생산량 증가와 고등어류·갈치, 조피볼락·흰다리새우 등의 단가 상승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양어업은 가다랑어·오징어류 등의 어획량이 줄며 1조 2196억 원으로 3026억 원(-19.9%) 감소했으며, 내수면어업도 6497억 원으로 283억 원(-4.2%) 줄었다.
품종별로는 고등어류(59.0%), 멸치(25.0%), 살오징어(128.5%), 김류(30.1%), 미역류(10.1%) 등이 증가했다. 반면 전갱이류(-48.8%), 정어리(-53.8%), 청어(-16.5%), 붉은대게(-5.3%), 홍합류(-51.8%) 등은 감소했다.
원양어업을 제외한 국내 어업생산량은 355만 2000톤으로 전년(314만 톤)보다 41만 2000톤(13.1%) 증가했다.
국내 총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이 5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남(13.4%) △부산(9.0%) △충남(5.7%) △경북(2.9%) △전북(2.4%) △제주(2.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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