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CC, 수의생명자원 분양·수탁 목표 초과 달성…191%·171.5% 기록

수의생명자원 활용 R&D 성과 본격 창출…산업체 분양 6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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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VCC) 운영을 통해 지난해 수의생명자원 분양 392건, 신규 수탁 343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치 대비 각각 191%, 수탁 171.5%를 달성한 것으로, 누적 자원은 총 1만1555주에 달했다.

수의생명자원은 동물 질병의 진단·연구에 활용되는 바이러스·세균·세포주 등 모든 생물학적 자원을 말한다. KVCC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수의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유용수의생명자원의 확보와 특성분석, 보존·관리, 산업체 및 학계 분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한 해 분양된 자원의 수요처별 비중을 보면 산업체 63.1%, 학계 32.4%, 국공립연구소 3.6% 순이었다. 주요 분양 목적은 백신개발, 치료제 연구, 진단기술 고도화 등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체와 학계 등에서 모두 16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는 등 분양된 자원이 동물용 의약품 상용화 연구의 소재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역본부는 향후 자원 수집 확대, 확보 체계 고도화, 자원 관리 효율화 및 병원체 특성분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등 5개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과 협력해 자원 수집 및 자원 특성분석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선우 검역본부 동물위생연구부장은 "KVCC의 자원은 단순 보존을 넘어 국내 동물용의약품 시장의 실질적인 연구개발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원 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동물질병 분야의 산업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