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신청…동계작물 4월3일, 하계작물 5월29일까지

옥수수·깨 ha당 100만→150만원, 하계 조사료 500만→550만원 인상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동계·하계 품목별로 다르다. 동계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의 경우 오는 4월 3일까지, 하계작물(콩,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깨, 수급조절용 벼, 수수, 율무, 알팔파)은 5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올해부터는 농업e지 시스템(nongupez.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과잉 생산 우려가 있는 백태(콩나물 콩 포함)의 경우, 전년도 백태·콩나물 콩 직불 이행 농업(법)인에게만 올해 직불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전년도 이행 실적 면적 내에서 직불금을 지급한다.

최종 지급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결정되며, 이행 적격을 받은 농가에는 연말쯤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관리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3년부터 논에 재배되는 동계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과 하계작물(콩, 가루쌀, 조사료)에 직불금을 지급 중이다. 특히 농업인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4년에는 대상품목을 팥·녹두 등 두류와 옥수수, 2025년에는 깨, 올해는 2026년 수급조절용 벼, 알팔파, 율무, 수수로 지원대상 품목을 늘렸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단가를 인상하고, 이모작 인센티브 지급 품목도 확대했다. 하계 조사료 재배 시 지급 단가를 ㏊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옥수수·깨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이모작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하계 조사료를 추가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품목이 확대하고, 단가도 인상된 만큼 농업인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