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집값 안정이 최고의 정책 목표…공급 확대 최우선"
"정부가 시장 이기려는 것 아냐…실수요자 중심 시장 개편 노력"
"4월 WGBI 편입 등 환율 안정 총력…물가 2% 내외 관리"
- 전민 기자,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전민 심서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정부는 집값 안정을 최고의 정책 목표로 두고 있다"며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부동산 정책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군사정권 이후 정부가 시장을 이긴 사례가 있느냐"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시장을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실거주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개편이 국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그런 방향으로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00원 중후반대의 높은 달러·원 환율과 수입 물가, 체감 물가 안정에 대해서도 의지를 나타냈다.
구 부총리는 높은 수입물가와 관련해 "일부 수입품은 환율 절하에 따른 요인이 있다"면서도 "정부로서는 최대한 환율을 안정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오는 4월 시행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 등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4월 WGBI 자금 투입 등의 과정을 통해 환율을 최대한 안정시켜 수입 물가도 잡힐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체감 물가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정부가 보유한 비축 물량을 최대한 방출하거나 재정지원, 할당관세 적용 등을 통해 물가를 낮추는 등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는 물가 상승률을 2%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