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생산적으로 저성장·양극화 해소…AI·첨단·통상에 322조 지원"
수출입은행 '생산적 금융' 4대 축으로 성장·균형 동시 추진
- 이강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통해 저성장 극복 및 K-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첨단산업, 대형 전략수주, 통상위기 대응 등에 총 32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 수출입은행 중점 추진전략'을 보고받으며 이같이 밝혔다.
전략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중심으로 △첨단·혁신산업 지원 △전략수주 금융 강화 △통상위기 대응 △지역균형 성장 등 네 축을 통해 '창의·혁신' 성장과 '함께하는'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AI 산업에는 대출·보증·투자와 함께 AX(인공지능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수단을 활용해 향후 5년간 22조 원을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첨단 전략산업에는 50조 원을 투입해 투자 연계와 정책기금 협력을 결합한 금융 패키지를 제공한다.
대형 전략수주 분야에서는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원전·방산·인프라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100조 원을 지원해 수출과 수주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수출활력 ON(溫) 금융지원 패키지'를 중심으로 분야별 특화 금융을 제공하며 150조 원 규모의 통상위기 대응 자금을 운용한다.
지역균형 성장과 관련해서는 총여신의 35% 이상을 지역 소재 기업에 배정해 지역 기반 산업과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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