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푸드 수출 드림팀' 가동…권역별 전략품목 키운다
미국 김치, 중국 이너뷰티, 일본 참외 등
올해 관계부처 수출지원 계획 등 설명·논의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K-푸드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글로벌 K-푸드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각 7명, 수출·콘텐츠·물류 업계 민간위원 등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안) △K-푸드 대사 선정·운영계획(안) △부처별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수출기업을 비롯해 문화·관광·콘텐츠, 물류, 관세·비관세 분야 등 K-푸드 수출과 관련한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안)은 K-푸드 수출 규모 확대와 함께 수출 품목 및 시장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민간위원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권역별로 3개 내외의 전략품목이 제시됐으며, 미국은 김치, 중국은 이너뷰티·단감, 일본은 참외 등이 포함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최근 수출 실적과 현지 시장 동향, 제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등이 고려됐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K-푸드 대사' 선정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푸드 대사는 수출 거점 재외공관과 수출기업의 추천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과 관련해 농식품부는 관계 부처와 협업해 추진 중인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운영, 한류 연계 마케팅, 콜드체인 해외 물류센터 구축, 위조상품 유통 대응,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이다.
각 부처도 공공외교 사업과 연계한 홍보(외교부), 수출바우처 지원(산업부·중기부),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중기부), 해외 규제정보 제공 및 글로벌 규제 협력 강화(식약처), 위조방지·식별 기술 개발(특허청), K-푸드 주요 품목 전용 HS코드 신설(관세청) 등 2026년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 구축한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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