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R&D 655억 투입…지역·제조AI 전환 집중 지원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에 지역 전용 트랙을 신설하고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사업 우대를 적용한다.
산업부는 2026년 중견기업 R&D 사업 4건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고 대상 사업 규모는 총 655억 원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284억 원)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252억 원)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 챌린지(33억 원) △중견기업 핵심 연구 인력 성장지원(13억 원) 등이다.
산업부는 신규 과제의 60% 이상을 지역 전용 트랙으로 운영하고, AI 융합 관련 과제는 평가지표 조정을 통해 선정 평가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올해 10개의 신규 과제 중 6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4개는 자유경쟁 트랙으로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한도(4년)도 지역 전용 트랙은 50억 원, 자유경쟁 트랙은 40억 원으로 차등을 둔다.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R&D 성과를 공유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 사업'은 15개의 신규 과제 중 10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한다. 트랙 구분 없이 과제당 지원 한도는 3년간 39억 원이다.
산업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M.AX가 결국 산업정책의 큰 방향이며, 중견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산업의 허리에서 혁신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중견기업 R&D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 평가 절차 등 세부 사항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서 권역별 통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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