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수익률 제고 위해 통합 포트폴리오 주식·채권 확대"

"군 복무·출산 등 가입기간 늘려주는 크레딧 확대…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추진"
"투자 전과정 ESG 요소 반영…복지서비스 확대 이어갈 것"

2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 중이다. (국민연금공단 제공)2026.1.2/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에 우선 적용된 '통합 포트폴리오' 운용체계를 주식, 채권으로 확대해 투자 다변화를 촉진하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본부 연금홀에서 시무식을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시즌2로의 업그레이드와 수탁자 책임활동의 내실화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올해를 '모두가 누리는 연금'을 만들기 위한 해로 규정하면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실현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와 책임투자 병행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구현을 위한 복지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대전환 선도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 네 가지 과제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 수익률도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기금운용 수익률 15%를 기록했던 2024년에 이어 20% 안팎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또 "군 복무·출산 등 가입 기간을 늘려주는 크레딧 확대와 청년들을 위한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의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든든한 노후 소득 보장과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재구조화와 퇴직연금의 공적 연금화를 추진하고, 국민·기초·퇴직연금의 다층 연금 체계 확립을 통한 구조개혁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험료율 변동 등 연금 개혁으로 달라지는 내용을 국민에게 안내하고, 공단의 활동이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청년들을 위한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등 정부 국정과제 입법 추진과 다층 연금 체계 확립에도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