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조세연, 수출금융지원 정책 방향 논의…전문가 의견 청취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및 지원체계 개편' 공청회 개최
기재부, 조세연, 재정정책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 등 참석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및 지원체계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과 수출금융 지원체계 개편을 앞두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및 국민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이영 조세연장,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장 및 자본시장연구원·한국수출입은행·방위산업진흥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이 원장의 개회사, 최 관리관의 환영사, 박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 관리관은 환영사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에 수반되는 이익과 위험은 균형 있게 배분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원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여러 방안이 논의됐고, 수출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기재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 및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출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