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8000억대 국제분쟁 해결·관세 대응 등 우수행정 사례 14건 선정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 개최…구 부총리 주재
'적극행정 스타' 10명·'적극행정 IN스타' 4명 선정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민관협력으로 8000억 원대 품목분류 관련 국제분쟁을 해결한 사례와 국민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국가결산 보고서 체계 개편이 올해 하반기 우수 적극행정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위해 마련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기재부는 '적극행정 스타' 10명, '적극행정 IN스타' 4명 등 총 1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적극행정 스타상은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수립, 제도개선 및 적극적인 법령해석 등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국민모니터링단(15명) 평가와 국민평가(소통24 홈페이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총 10명을 선정했다.
국가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민관협력으로 8000억 원대 품목분류 관련 국제분쟁 해결 △공공기관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 추진 △미국 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통해 한국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전국민 AI 한글화 프로젝트 추진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 신설 및 10조 원 공급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국민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는 △국민 중심의 이해하기 쉬운 국가결산 보고서 체계 개편 추진 △국가계약에서 불이익을 받은 자의 신속한 권리구제 제도 개선·시행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추진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투자 확대 △복권구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QR을 활용한 간편 계좌이체 방식 도입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적극행정 IN 스타상은 부내 업무혁신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직원으로, 내부 적극행정평가단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총 4명이 선정됐다.
혁신 우수분야에서는 △AI 뉴스 알림 텔레그램 봇 개발 △한컴오피스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로 보고서 작성 효율화 등의 사례가 선정됐다.
홍보 우수분야에서는 △효과적인 정책홍보에 기여한 사례 2건이 선정됐다.
구 부총리는 적극행정에 노력해 준 직원들을 치하하며 "오늘 수상자들의 우수사례가 조직 전번으로 확산해 도전과 혁신의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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