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아카데미, 교육생 8000명 배출…산업부 "AI 역량 강화"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아카데미가 출범 첫해 수료생 880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배출되는 수료생이 산업 현장 인력으로 채용·활약하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사업은 디스플레이 분야 취업준비생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설계·공정·소재 등 산업 수요 기반 직무 중심의 이론·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1차 연도 성과와 교육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단계별·직무별 교육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직자의 AI 분야 역량 제고를 위한 산업융합 AI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충남 교육장(디스플레이 혁신 공정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링 심화 과정도 신규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 재직자 참여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고 충남 교육장을 거점으로 충남권 교육을 확대하는 등 비수도권 교육 저변을 넓혀나간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국장은 "아카데미는 출범 첫해부터 산업 수요기반의 교육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당초 목표계획의 웃도는 인력 배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6년에는 AI 융합 교육 확대 등 교육 강화와 비수도권 교육 확산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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