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귀농귀촌 성과·정책공유대회 성료…27개 우수 시군 시상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워는 17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정책 공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와 체험마을, 준비모임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을 비롯해 지방정부 담당자, 체험마을 관계자,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이 참여했다.

시상은 △정보서비스(그린대로) △농촌에서 살아보기(정착체험)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3개 부문으로 진행됐고, 27개 시군·마을·모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정부 부문에서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우수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 충청남도 '청양군'이 최우수상을, 고흥군과 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한 우수 마을 부문에서는 프로그램의 독창성이 돋보인 경상남도 창원시 '빗돌배기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 진도군 '남도전원한옥마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분야의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함께 준비하는 모임 부문에서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농사팀'이 최우수상을, '귀한사람들'·'애플민트'·'흙에서살리라'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