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스타트업 10개사와 'AI 기술 기반 성장 지원' MOU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스타트업의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성장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중소·스타트업 10개 회사와 'AI 기술 기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AI 설루션 현장 도입 △AI 기술 개발 및 검증 △AI 융합 사업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활용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화·시장진출 △전문 멘토링 및 실증 지원 등 기업의 기술 성숙도와 필요에 따라 '기획–검증–사업화' 전체 단계를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촉진, 산업 전반의 AI 활용 확산,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등 AI 대전환 정부정책에 발맞춰 중소·스타트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원 박성호 AI혁신처장은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혁신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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