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제30회 소비자의 날' 세미나 개최…소비생활 정책과제 논의
한국소비자연맹·공정거래위원회와 공동 주최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소비자연맹,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의 소비생활 현주소와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표 세션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김승화 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은 '소비생활지표로 보는 한국의 소비생활 현주소와 변화'를 주제로, 구혜경 충남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5극3특 지역별 소비생활 정책과제와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소현 이화여대 교수 겸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학계, 단체, 기업, 기관, 정부를 대표하는 8명의 토론자와 함께 소비생활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수현 소비자원장은 "디지털·AI 기반 사회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3대 소비생활 분야가 식·의·주에서 식·금(금융)·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소비자 정책 연구 전문가들의 논의가 신기술·신유형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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