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톤 공급…11월21일~내년 1월30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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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국립종자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내년 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본 신청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 신청 가능하다.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는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 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5품종 1264톤, 중생종 2품종 501톤, 중만생종 15품종 9415톤으로 총 22품종 1만1180톤이다.

벼 보급종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12월 말쯤 공지할 예정이다.

양주필 국립종자원 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품종을 지속 공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