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청정화"…농식품부-한돈협회, 양돈질병 방역관리 설명회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까지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날 수원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충북 청주, 17일 광주, 18일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난 5일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 및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합동 권역 설명회를 통해 양돈질병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 및 돼지 소모성 질병 최소화'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정책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민간전문가, 지방정부 등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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