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국유재산 헐값 매각, 연내 조사 마무리…이후 가이드라인 제작"(종합)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소중한 자산, 헐값 매각해선 안 돼"
"尹정부 헐값매각" 지적에…구 "재발 방지 노력"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과 관련해 관련 실태를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해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소중한 국가자산을 적어도 헐값 매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날 "지난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팔고 있다는 지적을 드렸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유재산) 매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하며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이번 국정감사와 언론에서도 많은 지적이 있었다"며 "그런 부분이 있는지 전체적으로 조사도 하고,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도 만들고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 작업의 목표 시한을 묻자 "최대한 빨리하겠지만 기재부와 관계부처, 공공기관이 협업을 해야해서 전수조사를 하려면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노 의원이 올해 안에 가능한지 묻자, 구 부총리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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