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위원장, 공정거래조정원 방문…"국민 공감 서비스 제공해야"
취임 후 첫 산하기관 방문…업무 현황 점검 및 임직원 격려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방문해 "조정원은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지키는 공정거래 정책의 최일선 기관"이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일정은 주 위원장 취임 이후 산하기관인 조정원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이번 일정은 조정원이 수행 중인 분쟁조정, 조사·연구 등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공정위와 조정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은 오후 4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 위원장을 비롯해 공정위 경쟁정책국장, 대변인 등과 조정원의 최영근 원장,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은 이 자리에서 중소사업자 피해구제 강화를 위한 분쟁조정 내실화, 갑을분야 공정거래 종합지원 서비스 혁신, 공정거래 자율준수 및 상생협력 문화확산 선도, 공정거래 제도 발전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연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주 위원장은 "중소상공인의 권익을 지키는 공정거래 정책의 최일선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거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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