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기재부 홈페이지, 4일 오전 정상화

신규 등록 제한…보도자료·사진 등은 SNS로 제공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대표 홈페이지를 복구해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화재로 19개 중앙부처 가운데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국가보훈부 등 10개 부처의 대표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기재부는 현재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지만 신규 정보 등록 기능에는 제약이 있어 보도자료, 사진, 동향자료 등은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유관기관 현안 간담회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해킹 등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