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앞두고 금융기관에 4.4조 공급…전년比 0.7조 증가

"추석 연휴 작년 5일→올해 7일…화폐보유 수요 증가"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으로 공급될 추석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4.9.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추석 전 10영업일 간 총 4조 4000억 원을 시중 금융기관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화폐 공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715억 원(17.9%) 증가했다.

한은은 "추석 연휴 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 7일로 늘어난 데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 보유 수요의 증가 등으로 발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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