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 정밀조사 실시

피해양상 등 정밀조사 겨처 피해복구비 지원여부 검토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들녘에서 추수를 앞둔 벼가 익어가고 있다. 2025.9.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남·북 해안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현황과 발병원인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조기조식재배, 출수기 이후 토양양분이 부족한 경우 주로 발병한다. 발병 초기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심할 경우 벼알에 암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미질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최근 10년 동안 벼 깨씨무늬병은 전국에서 연평균 1만6000ha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16일 기준 전남 13만3000ha, 충남 7000ha, 경북 4만7000ha, 전북 1만2000ha 등 전국 29만7000ha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깨씨무늬병 피해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다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여부, 방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기온·강수 등 기상여건과 토양성분 등 발병원인 분석에 필요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결과를 종합 검토해 이달 중 농업재해 인정 및 복구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