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 지방 소비와 관광 활성화에 앞장"

기재부-임실군-연금공단,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0/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지역의 발전과 행복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철학의 바탕 위에 있으며 기재부가 지방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전북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기재부·임실군·국민연금공단의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생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경북 봉화군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식 후 구 부총리는 임실 치즈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치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임실의 우수한 관광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져 더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 및 APEC 정상회의 계기에 국내 관광·소비 촉진 방안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조속히 마련·시행해, 최근의 소비 회복세가 내수경제 전반을 진작시키는 큰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