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일자리다"…'해양수산 일자리 아이디어 제안 대회' 내일 부산서 개최

11일 KIOST 대강당서 현장 발표…국민평가단, 온·오프라인 평가
대상에 해수부장관상·상금 300만원 수여…국민 의견 50% 반영해 선정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가 9월 11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부산항만공사(BPA)가 주최하고 민영통신사 뉴스1코리아가 주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후원한다.

'국민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눈높이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올해는 개인과 팀에서 5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박병준 씨의 '기후위기 대응 및 미래 수산업 육성을 위한 '기후적응형 양식 기술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지원 사업 제안', 박정환 씨의 '수산물 디저트 카페' 운영, 서용훈 씨의 '수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문인력 양성 및 스튜디오 설립', 오광균 씨의 'SEA:LAB –노후 선박을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바다 위 창업 플랫폼' 등 4개의 아이디어가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 오른 4개의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9월 11일 오후 3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대강당에서 발표하게 된다.

국민평가단은 현장과 온라인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평가단 구성은 성별, 지역, 연령을 감안해 현장 20명, 온라인 30명으로 구성됐다.

결선에 오른 아이디어 중 사전심사 점수(20%)와 온·오프라인 국민평가단(50%)과 멘토단(30%)의 점수를 합계해 대상 등이 가려진다. 시상은 대상(1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최우수상(1명)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주최 기관장상장이, 우수상(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주최 기관장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