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14회 국가통계발전포럼…"앞으로의 국가통계 100년은"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통계청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통계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와 함께 '제14회 국가통계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센서스 100년, 앞으로의 국가통계 100년'을 주제로 우리나라 국가통계의 변천사와 향후 통계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닉 테일러 영국통계청 인구·이주 연구개발부서장은 센서스의 경제적 가치 측정, 크리스토프 르프랑 유엔인구기금(UNFPA) 아태지역사무소 수석자문관은 인구통계와 유엔인구기금의 역할에 대해 각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통계청은 '한국의 센서스 100년: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센서스의 의미와 역할을 살펴보고,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구·가구·주택 100년 변천사를 소개했다.
통계학회는 국가통계데이터 분석을 위한 첨단 통계방법론을, 조사연구학회는 다양한 정보 출처와 AI를 활용한 국가통계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통계청은 '올해의 대한민국 통계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은령 성균관대 통계학과 교수와 정성규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등에게 통계청장상을 수여했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인구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이자 다른 통계를 작성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포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인구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 연계·활용 활성화와 AI 친화적 통계데이터 혁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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