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2.9%↓…수급균형 정책에 감소폭 8년만에 최대

고추 재배 면적 2.5% 줄어…노동력 부족·생산비 증가 영향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정남면의 한 논에서 열린 '2025년 첫 조생종 벼 수확'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있다. 2025.8.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9% 줄어 감소 폭이 8년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추 재배면적도 2.5% 줄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 7597㏊로 지난해(69만 7713㏊)보다 2.9% 감소했다. 감소 폭이 지난 2017년(-3.1%) 이후 8년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은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의 적정 생산 정책 추진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 14만 2443㏊ △충남 12만 5276㏊ △전북 10만 719㏊ △경북 8만 6662㏊ △경기 7만 2289㏊ 순으로 넓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 5759㏊로 전년 2만 6430㏊보다 2.5% 감소했다.

통계청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생산비 증가 등 경영상 어려움을 재배면적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시도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 7355㏊ △전남 3832㏊ △전북 2864㏊ △충남 2614㏊ △충북 2391㏊ 순이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