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30일~9월 2일 시화호 거북섬서 개최

요트, 카누, 철인3종경기, 드래곤보트 등 7개종목 기량 겨뤄
해양레저체험·육상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

(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라는 주제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전문선수를 육성하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됐으며, 제16회까지 약 310만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 대회이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트라이애슬론)등 총 4종의 공식 경기와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3종의 번외경기가 열린다. 총 1320개의 메달(금메달 440개, 은메달 440개, 동메달 440개)을 놓고 250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체력 소모가 큰 종목으로 꼽히는 철인3종(트라이애슬론)과 핀수영 2개 종목은 순위와 상관없이 완주하는 선수 및 일반인(동호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또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카약, 패들보트 등 해양레저체험과 바다엽서그리기, 패션타투, 육상수영장등 육상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