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10일 인천 송도서 개최…韓 의장국

韓,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공동 번영의 길 제시
AI , 정책 혁신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열린다.

회원국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지능 협력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함께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도 심도 있게 토론할 주제다.

또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 등 제반 측면에서 혁신 노력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 채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에 앞서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 정책 파트너십 회의가 6~9일 진행된다. 이 회의는 워크숍, 본회의, 워킹그룹 합동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송미령 농림장관은 "최근 기후 위기,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식량공급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에,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APEC 회원경제체들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 분야 국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케이-푸드 플러스(K-Food+)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