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인력 23명 추가 확보…현장 대응력 강화

부처 내 정책 전담인력 2명·어선원안전감독관 21명 증원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어민과 외국인 선원들이 갓 잡은 봄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다.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원안전감독관의 정원을 대폭 확충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올 1월 3일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어선에 대한 안전·보건과 재해 예방에 대한 정책이 해수부로 일원화됐다. 또 이에 맞춰 어선원안전감독관 10명을 지방해양수산청에 배치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어선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안전관리 수요가 높은 데 비해 감독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해수부 내 정책 전담인력 2명과 어선원안전감독관 21명을 증원해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했다.

어선원 안전·보건 전담 인력이 기존 10명에서 33명(해양수산부 본부 2명 포함)으로 확대되며, 전국 어선 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감독과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채용, 사전 배치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어선원안전감독관 제도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인력 확대를 계기로 어선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위험 어선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어선 안전사고를 확실하게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