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8개 부처와 '제조업 AI대전환' 박차…부처내 TF 꾸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을 활용한 제조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2025.6.1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을 활용한 제조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2025.6.1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특허청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부처들은 소관 분야에서 제조업 AX가 관련된 추진 현황과 현장 애로 사항을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구 현장과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우리 기업의 제조·생산 현장까지 스며들 때 AI 강국이 완성될 것"이라며 "제조업의 AI 전환은 한 부처만이 주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 부처 간에 긴밀히 협조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와 같은 제조업 AX에 대한 관계 부처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부내에 '제조 AI 확산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AI 전문성을 가진 과장급 인사 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