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청렴특강 "공직자, 청렴해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오른쪽)이 9일 한국남부발전 대강당에서 '청렴, 법의 정신에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청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2025.7.9/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오른쪽)이 9일 한국남부발전 대강당에서 '청렴, 법의 정신에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청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2025.7.9/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9일 본사 대강당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청렴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문 전 재판관은 "공직자는 국민 관점에서 평가를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렴해야 한다"며 "신뢰는 이루기는 힘들어도 무너지는 것은 잠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를 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가 30위"라며 "대한민국이 청렴하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은 업무 수행의 기준이자,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직윤리를 강화하는 다양한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