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데이터 활용 공모전…'가맹사업 브랜드 건전도 지수화' 대상
아이디어 부문 '정·진·구'팀 대상…AI 학습모델 대상은 'AG결사대'
-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5월 진행한 '제1회 공정거래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총 7팀을 선정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공모전에서 프랜차이즈 관련 공공데이터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불공정거래 차단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인공지능(AI) 학습모델 개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정·진·구팀 (대표자 이준열)이, 인공지능 모델 부문에서는 AG결사대팀 (대표자 하재환)이 대상을 받았다. 정·진·구팀은 가맹사업 브랜드 건전도를 지수화해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안했다. AG결사대팀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 부문에서 3팀, 인공지능 모델 부문에서 2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공정위는 이날 수상팀에게 위원장 표창과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공정위가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검토와 공공데이터 개방에 따른 창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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