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D·E등급 13곳…광해공단·관광공사 '아주미흡'
'2년 연속 D등급' 유병태 HUG 사장 해임 건의
한전·심평원·연금공단 등 우수…HUG·코바코 등 미흡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정부가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종합등급 우수(A) 15곳, 양호(B) 28곳, 보통(C) 31곳, 미흡(D) 9곳으로 평가됐다.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 등 4곳은 아주미흡(E)을 받았다. 2년 연속 미흡(D)을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유병태 사장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어 '202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평가와 비교해 우수(A)는 같았으며, 양호(B)와 미흡(D)은 각각 2곳, 3곳 줄었다. 아주미흡(E)은 2곳 늘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탁월(S)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없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말 확정된 경영평가 편람에 따라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재무 실적·생산성 등 기관 운영의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등 공공성을 평가했으며, 물가·주거 안정, 투자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기관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했다.
구체적으로 주요 사업 성과가 뛰어나거나 재무 실적 등 경영관리가 우수한 기관, 물가안정과 국민경제 활성화 기여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시행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 성과와 경영관리가 부진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E)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A)인 15개 기관에는 한국 남동·남동·동서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포함됐다.
미흡(D)은 대한석탄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받았다.
아주미흡(E)은 광해광업공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관광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업 4곳이었다.
종합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과 등급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등급이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2년 연속 미흡(D)을 받아 해임 건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상임감사·감사위원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사 평가는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사 평가 결과 탁월(S)과 아주미흡(E)은 없었으며, 우수(A) 4곳, 양호(B) 30곳, 보통(C) 20곳, 미흡(D) 4곳으로 집계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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