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로드쇼 개최…3조원 규모 프로젝트 발굴 지원
15일 충남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11개 광역지자체 순회
- 김유승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총 3조 원 규모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 펀드 로드쇼를 시작했다.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1개 광역지자체를 순회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충남도청에서 '2025년도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 펀드를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 자본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정부재정·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자(子)펀드 및 프로젝트 SPC를 결성해 최대 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한다.
투자 프로젝트에는 예비타당성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 또는 면제, 규제 완화, 특례보증, 전용대출,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모펀드는 출범 1년 만에 2조 4934억 원 규모의 1~5호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상반기 내 소진 완료가 예상된다. 올해 역시 3000억 원 규모의 신규 모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 선정이 진행 중이며, 4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는 '찾아가는 교육, 현장 컨설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본교육, 심화교육, 현장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능률협회컨소시엄과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교육·컨설팅을 총괄하며, 지자체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펀드 신청 요건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가장 먼저 로드쇼가 열린 충남에는 약 70명의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재부는 이번 로드쇼를 시작으로 기초지자체까지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펀드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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