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장애인복지관 기부금 전달…바다사랑봉사대 올해 첫 활동 시작

지적·자폐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참여 및 자립 지원

안병길 해진공 사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KOBC 바다사랑봉사대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 완료를 기념하여 촬영하고 있다.(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3월 12일 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복지관 시설개선 및 화단 정비 등을 위한 기부금(10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갖고,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올해 첫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해진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KOBC바다사랑봉사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복지관 이용객 정서지원을 위한 물품 제작·포장·배송(400개) △관내 화단 정비 및 꽃 심기 △관내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기부금 중 일부는(500만원 상당) 일 복지관 내 ‘청년기 발달 장애인 대학’에 전자칠판 구매에 활용돼, 복지관 내 지적·자폐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및 자립을 지원한다.

이날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들이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기 ‘KOBC바다사랑봉사대’ 참여 임직원 수는 45명으로 지난해 39명 대비 12.8% 증가했으며, 2025년 봉사활동 또한 10회 이상으로 예정돼 지난해 6회 대비 66.7% 대폭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