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반얀트리 화재' 유사사고 예방…1000개 건설현장 긴급점검"
17일부터 건설현장 긴급 점검 착수…현장 순찰도 '강화'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부산 기장군 공사현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1000개소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긴급 현장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은 17일부터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를 포함한 1000개소 이상 현장에 대해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
또 현장 순찰을 강화해 화재위험 현장을 지도하는 한편 건설현장 네트워크 및 중대재해 사이렌 등 플랫폼을 활용해 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중점 점검사항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긴급점검에서는 안전관리자 등 안전보건관리체제의 작동여부 뿐 아니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용접방화포, 용접비산방지덮개 사용방법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화재가 우려되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적정 소화설비 설치, 비상대피로 확보 및 대피훈련 실시 등이 포함된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유사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공사 등에서는 다시 한번 화재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교육·숙지시키고, 대피훈련 등도 철저하게 실시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나 6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포함한 2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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