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50인 미만 사업장 '공동안전관리자' 400명 모집

ⓒ News1 김기남 기자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2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력‧예산 부족 및 전문성 부족 등 안전보건 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들이 지역·업종별 협‧단체를 통해 공동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공동안전관리자 총 400명이며 사업주단체에 월 250만 원 한도의 운영비를 최대 12개월 지원하게 된다.

공동안전관리자의 자격 기준인 △산업안전보건 관련 안전 실무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실무 경력 1년 이상 보유자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별표4 안전관리자의 자격 기준 충족한 자 등의 기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2년 한시사업으로 도입된 해당 사업은 2024년 최초로 실시돼 90여 개의 협‧단체에 소속된 공동안전관리자가 전국 3600개 이상 사업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단체가 소속 사업장의 업종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사업장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025년도에도 채용된 공동안전관리자에 대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안전관리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전스티커, 미디어 제공 등 안전보건 콘텐츠 보급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