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우주·항공·방산·수소 포함

8월 9일까지 신청…5년간 250억 R&D 지원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을 위한 공고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방산·수소 분야를 신규 포함하고 10대 분야로 확대했다.

으뜸기업은 우주·항공·방산·수소 분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10대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핵심전략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5건 이상 보유하고 전문연구인력을 4명 이상 가져야 한다.

산업부는 4기에는 우주·항공·방산·수소 신설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으뜸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기술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등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해당 분야 소부장 핵심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공급망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이 이뤄진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 소부장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