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청년 39만명 응시료 42.4억원 경감

정부, 올해부터 청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응시료 지원…1인당 최대 3회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으로 올해 1분기 청년 38만9473명이 응시료 42억4000만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1분기 동안 청년들이 42억4000만원의 응시료를 감면받았다고 밝혔다.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439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면서 응시료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정부가 응시료의 50%를 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이같은 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을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국가기술자격 접수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만2433명(+2.6%) 증가했다. 비청년층 접수자가 전년 동기 대비 1만2477명(-2.3%) 감소했으나 청년층 접수자가 4만4880명(+6.1%) 증가하면서 국가기술자격 접수 인원 자체가 늘어났다.

또 정보처리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건축기사 등 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대학생 등 취업준비 청년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4년 제1회 기사 실기시험 청년 접수자는 지난해에 비해 2만5650명(+20.8%) 증가했다.

응시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층도 크게 증가했다. 응시료가 높은 기술사(62.6%↑) 및 기능장(35.6%↑)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층이 크게 증가했고 실기시험(12.5%↑) 청년층 접수자도 필기시험(3.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고용부는 응시료 지원이 청년 1인당 3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시험에 청년층이 많이 응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응시료 지원사업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은 "청년이 맘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과 같은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내실있게 운영함은 물론이고, 추가적인 청년지원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에 대한 이용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국가 자격정보 누리집(https://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