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 경상수지 흑자 돌아서나…물가 2%대 진입 주목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서 성장률 목표 조정 가능성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번주 발표되는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물가가 과연 2%대를 찍었을지도 관심사다.

2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7일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지급과 해외 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7억9000만달러 적자를 낸 바 있다.

지난 1~2월 11년 만에 처음 두 달 연속 적자를 낸 이후 3월에는 흑자(1.6억달러)를 썼으나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은 앞선 발표 당시 "5월과 6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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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6월 물가 상승률이 6%대(6.0%)로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2%대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

물가 상승률이 2%대를 나타내는 것은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의 일이다.

하반기 정부 경제정책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도 이번주에 나온다.

정부가 이번 발표와 동시에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하향 조정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조속한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 촉진,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물가 안정세를 확고히 하면서 생계·주거부담 경감 등 '민생경제 안정'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 생산성 향상 노력과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대비'를 포함해 모두 네 가지 과제에 집중할 것을 예고했다.

법정 심의 기한을 넘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오는 4일과 6일 최저임금위원회의 10·11차 전원회의에서 이어진다.

노사는 4일 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결정할지 각각 조정안을 낼 예정이나, 견해차가 워낙 커 다시금 진통이 예상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26.9% 인상한 1만2210원을,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 중이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이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