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해양과학체험 캠프' 참가자 26일까지 모집

해양과학관-서울대, 해양과학 인재 양성 협력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학교별 최대 3명까지 담당교사가 직접 신청…무작위 추첨 통해 총 80명 선발

국립해양과학관(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과학체험 캠프'의 참가자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해양과학체험 캠프'는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통한 해양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해수부 국립해양과학관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협력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캠프는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대에서는 해양과학 분야의 전문가 특강이, 해양과학관에서는 실험·실습 등이 이뤄진다.

캠프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들로, 해양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학교별로 최대 3명까지 담당교사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8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해양과학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해양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해양연구 전문기관과의 협력교육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