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한 딸기 캄보디아를 홀리다" aT, 한국산 딸기 뷔페 첫선
캄보디아 5성급 호텔과 연계 행사…딸기 활용 프리미엄 디저트 선봬
기노선 식품수출이사 "한국산 딸기 인기와 성장 가능성 실감"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캄보디아 5성급 호텔인 햐앗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딸기의 주 수출시기를 맞아 최근 한국과 딸기 주요 수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딸기를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를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캄보디아 신선식품 바이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관계자, 인플루언서,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등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
테이블에는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11개의 핑거푸드 및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올랐다.
특히 우리나라 딸기가 생산지에서 해외시장으로 수출되는 여정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캄보디아 대형유통매장에 과일을 납품하는 바이어 림치봉(Lim Chybong) 씨는 "캄보디아의 열대과일은 단맛이 강한데 한국산 딸기는 새콤한 맛도 있어 높은 가격임에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산 딸기 외에도 신선하고 다양한 한국산 과일들을 취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로의 국내 딸기 수출은 2017년 2만6000달러에서 지난해 32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 보이고 있다.
기노선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시장에서의 한국산 딸기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딸기 외에도 한국산 프리미엄 신선 농식품의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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